[이슈폴폴] 여론조사로 풀어 보는 정치…한 주간 민심 향방은?

2024-01-22 0

[이슈폴폴] 여론조사로 풀어 보는 정치…한 주간 민심 향방은?


매주 월요일,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민심과 여론 추이를 샅샅이 훑어보는 시간, '이슈 폴폴' 입니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자리하셨습니다.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이뤄진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각각 지난주보다 1%p씩 떨어진 32%, 58%로 조사됐습니다. 민심 수습 방안으로 신년 기자회견 등이 거론되기도 했는데요. 특정 방송사와 인터뷰를 검토 중이란 기사도 나오고 있어요?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2%로 나타났는데요. 긍정평가 이유는 '외교'(27%), '경제·민생'(9%), '전반적으로 잘한다'(6%) 순이었습니다. 최근 잦아진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대응해 어떤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대통령 국정 수행 부정평가는 58%에 달합니다. 그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8%), '외교', '소통 미흡'(이상 8%), '독단적/일방적'(6%) 등이 꼽혔는데요. 정부가 새해 첫 당정협의회에서 민생문제 해결을 올해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대체로 세금 부담을 깎아주거나 정부 재정지원을 늘리는 방향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럼 향후 우리 경기 전망에 대한 조사 결과도 짚어보겠습니다. 절반 이상이 향후 1년간 한국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는데요. 국내 기업들은 올 하반기부터 경기 회복이 시작된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는데,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어려움은 달라 보입니다?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36%, 민주당 33%, 정의당 2%, 기타 정당 3%,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26%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주와 같고, 민주당과 정의당은 각각 1%p 하락한 수치인데요. 총선에 다가갈수록 양당에 대한 지지율 변화가 있을까요?

지역별 정당지지도도 알아보겠습니다. 4월 총선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지역을 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41%로 민주당 지지율 33%를 오차범위 밖, 8%p 앞서고 있습니다. 반명 인천·경기도는 31%-33%로 박빙인데요. 이런 지역적 차이, 그 배경은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대통령실과 여당 지도부가 정면충돌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동안 당정관계 재정립에 대한 요구가 잇따랐던 만큼, 무척 이례적인 상황으로 보입니다?

총선까지 80일도 남지 않은 상황인데요. 당내에서는 선거를 제대로 치를 수 있겠냐는 불안감과 당혹감도 감지됩니다. 이번 주부터 공천 작업이 본격화 되는 만큼, 그동안 몸을 낮췄던 친윤계가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국민의힘 경북 지역구 의원들이 지역 현안으로 회동을 소집했다가 자진 취소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는데요. 당내에서는 이번 사태의 파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예의주시하는 모양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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